안면마비
안면마비
얼굴이 삐뚤어졌어요
안면마비(구안와사)란 안면신경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마비가 되어 얼굴 감각이 둔해지거나, 안면 근육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주로 얼굴의 편측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얼굴 전체에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 뇌신경들 중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초성 안면마비라고 하며, 뇌졸중 등 뇌의 문제로 안면마비가 발생한 경우를 중추성 안면마비라고 합니다.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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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추위 노출, 감기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바이러스로 인한 안면신경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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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경우 수두 / 성인의 경우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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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혈관의 팽창이나 구조상 압력으로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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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에 동반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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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에 의한 2차적 증상
주요 증상
- 얼굴에 감각이 없어지고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
-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눈을 깜박이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는다.
- 입이 비뚤어지고 음식을 먹을 때 흘리거나 입안에 끼인다.
- 한쪽으로 소리가 더 크게 들리거나 미각이 좌우가 다르다.
- 머리나 귀 뒤쪽으로 신경통이 나타난다.
- 눈물이 많이 난다.
- 청각이나 미각에 이상이 생긴다.
진단검사
갑자기 발생한 말초성 안면마비인지 뇌졸중 등 뇌의 문제로 인한 중추성 안면마비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필요한 경우 한·양방 협진시스템를 활용하여 영상의학적 검사와 혈액검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주요치료방법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의 경우 보통 4주 정도에 걸쳐
환자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초기부터 치료할 경우 약 85%정도는 3주 정도의 꾸준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됩니다.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급성기 집중치료가 필요한 경우 3~7일 정도 입원집중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안면부 추나요법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신체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한방수기요법입니다. 안면 추나요법을 통해 비뚤어진 안면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돌려주기 위해 근육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훈련을 반복하게 됩니다.
약침요법
통증 부위 경혈에 정제, 추출한 한약재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오장육부의 기능부조화와 마비된 안면 근육의 마비를 완화시켜줍니다. 약침은 침 치료와 병행하면 소량으로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봉침치료
봉침은 멜리틴, 아파민 등 4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정제된 봉독을 치료 포인트인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강력한 항염증 효능으로 통증 및 염증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안면신경마비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침치료
침은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고, 신경회복을 위한 인자를 방출하여 안면 신경의 기능을 회복합니다. 마비된 근육의 움직임을 자극하여 회복을 돕기 위해 전침치료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신경 손상 후 재활 도수치료
5년 이상 경력의 물리치료사가 경추와 턱관절, 안면근육을 자극하여 마비된 근육을 풀어주고 약화된 근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신경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키고, 안면근육 운동법을 통해 저하된 안면 근육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맞춤한약처방
질환의 정도, 환자의 체질, 발병 원인 등에 따라 치료 단계별 맞춤한 약을 처방합니다. 이를 통해 기혈을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한방물리요법
뜸, 부항, ICT, IR 등을 총칭하여 한방물리요법이라고 합니다. 보통 혈자리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치료법인 뜸, 부항컵으로 음압을 발생시켜 피부 아래의 혈관 및 조직에 충혈을 일으켜 체액의 순환기능을 높여주고 환부 조직의 대사를 증가시켜주는 부항 등이 대표적입니다.
안면마비 예방을 위한 팁(TIP)
안면신경마비를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서 완치되었다고 해서 재발할 가능성이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의 근본적 원인이 면역력 저하에 있는 만큼, 평소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서 지나친 음주, 과로, 스트레스 등을 줄여 발병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