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질환
고관절질환
양반다리를 하면 자꾸 다리에 쥐가 나요.
고관절(엉덩이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이어주며 마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뼈의 두께 등으로 볼 때 우리 몸에서 가장 안정된 관절이하고 볼 수 있으나, 질환 발생 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탈구, 관절의 구조적 이상, 노화로 인한 대퇴골두와 비구 사이의 충돌,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괴사, 퇴행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원인
-
관절자체의 기형
-
잘못된 자세나 비만 등으로 인한 구조적 이상
-
오랜 세월 반복적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
-
갑작스런 외상 및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한 충격
증상
- 움직일 때 엉덩이나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발생
- 양반다리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심하거나 쥐가 난 것처럼 다리가 저리다.
- 쪼그려 앉거나 무릎이 배에 닿을 정도로 고관절을 굽히는 경우 통증이 발생
- 운동중이나 일상생활에서 방향을 급격히 바꿀 때 통증이 심함
-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과도한 스트레칭 시 통증 발생
- 심할 경우 절뚝거리며 걷게 되는 경우가 있음
-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 뜨끔함
치료방법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신체 중앙에 위치하며 대사량과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코어(중심) 근육의 대부분과 관련되어 있으며, 척추질환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발생 빈도수가 비교적 많지 않아 전문의료진이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증상 발현 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나요법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입니다. 대개 척추와 연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부터 고관절까지 고정된 관절을 열어주고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어 주변 조직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도록 합니다. 주로 장골 순간교정기법, 천골 교정기법, 장요근 MET 요법 등을 활용하여 골반을 구성하는 관절들의 부정렬을 교정합니다. 딱딱하게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 통증을 줄여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떨어져 있는 기능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침치료
환도, 승부, 요양관 등의 혈자리에 침을 놓습니다. 침은 시술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혈류를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인대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일 수 있어 무혈성괴사, 관절염 등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봉침치료
봉침은 멜리틴, 아파민 등 4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정제된 봉독을 치료 포인트인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강력한 항염증 효능으로 통증 및 염증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약침치료
통증 부위 경혈에 정제, 추출한 한약재를 경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질환에 경우 혈자리의 깊은 부분까지 약침액을 주입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소량으로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통증을 제어하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약치료
어혈을 제거하고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튼튼히 강화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침치료와 병행 시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손상된 관절 부위를 비롯하여 그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치료합니다. 통증감소, 기능개선 및 가동범위를 정상화하며 궁극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여 재발을 예방하는데 치료 목적이 있습니다.
한방물리요법
뜸, 부항, ICT, IR 등을 총칭하여 한방물리요법이라고 합니다. 보통 혈자리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치료법인 뜸, 부항컵으로 음압을 발생시켜 피부 아래의 혈관 및 조직에 충혈을 일으켜 체액의 순환기능을 높여주고 환부 조직의 대사를 증가시켜주는 부항 등이 대표적입니다.
※ 개인에 따라 치료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